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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가는 글/가볼만한 곳[VR]

경주 - 첨성대 야경





국보 제31호

첨성대는 신라 선덕여왕 때 만들어진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관측대이다. 화강석을 가공하여 기단 위에 27단의 석단을 원통형의 곡선으로 쌓아 올리고, 그 위에 장대석을 우물정자형으로 축조하여 정상부에서 천문을 살피도록 시설되어 있다. 정남쪽의 석단에는 밑으로부터 제 13단과 제 15단 사이에 네모난 출입구가 있어 내부로 들어갈 수 있게 되어있고, 이 출입구 아랫부분 양쪽에는 사다리를 걸쳐 오르내리도록 되어 있다.
이 곳을 통해 꼭대기까지 올라가 하늘을 관찰했을 것으로 보인다. 규모는 밑면의 지름이 5.17m, 높이가 9.4m 이며 지대석 한변의 길이는 5.35m이다. 신라시대의 석조물로서 직선과 곡선이 잘 어우러진 안정감 있는 건출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