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단장한 나이키 매장이 오픈했습니다.
강남 교보와 강남역 중간에 위치해 지하 1층(농구), 지상1층(런닝), 2층(키즈, 축구)으로
이전 보다 규모가 크고 가까이에 위치한 아디다스(Adidas) 매장보다 훨씬 큽니다.
개장식에 박지성 선수도 초빙되었습니다.
매장 2층은 주차장과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주말 훈련을 마치고 광고에 나오는 특이한 호날도 신발을 보고싶다하여 잠깐 들렀습니다.
신발을 마치 실로 짠듯 한게 꼭 양말 일체형 같아 착용감이 뛰어나 보입니다.
안타깝지만 제일 작은 사이즈를 신었음에도...ㅎㅎ
이번 2014년 브라질 월드컵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어 보기로 합니다.
흰색이 멋져 보이지만 아이에게는 붉은색이 훨신 실용적이라나...
월드컵 조별리그 참패로 국민적 열기가 식은 탓에 할인행사 중인데
더해서 자신의 이름이나 좋아하는 선수의 이니셜과 번호를 무료로 프린팅 해준다는 감언이설에 결국 넘어갑니다.
조만간 매장에서 구입한 축구화에도 이니셜을 무료로 넣어 준다고 하는군요.
이런 맞춤형 서비스에는 시간이 다소 걸립니다.(20분에서 1시간 정도)
덕분에 손흥민 선우의 친필싸인까지 얻었습니다~
아이다스 공식 모델인 손흥민 선수 이름과 등번호를 나이키 유니폼에 프린팅하다니...
맞춤 제작형 유니폼만의 장점이군요.
브라질 월드컵 복귀 후,
춘천에서 개인 훈련을 하고 있는 손흥민 선수와 다시 만났습니다.
월드컵 출정 전의 공식행사하고는 많이 다른 모습입니다. ㅋㅋ
하지만 항상 성실하고 부지런히 자신을 관리하는 프로다운 모습이 퍽 인상적이더군요.
딸아이가 만든 꽃목걸이 증정식~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은 컷던 기대만큼 실망감도 적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이에게는 관심있게 지켜본 첫 번째 월드컵으로서 오랫동안 기억될 것입니다.
다음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어떤 모습의 아이로 성장해 있을지 상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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