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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마지막 훈련 - FC서울 충암



FC서울 충암에서 마지막 훈련을 마쳤습니다.



또래의 다른 어느 아이들 보다 축구를 향한 강한 의지와 열정을 지녔고 실력을 통해 이를 증명해 보여줬습니다.



당연히 거기에는 부모님들의 헌신과 유능한 코치님들의 지도가 있어 더욱 빛을 발했다고 생각합니다.

  


표정을 보면 우승과 준우승을 구별 할 수 있을 정도로 성숙한 모습을 지켜보기도 했지만



이제는 우승 앞에서도 담담한 모습을 보일 정도로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합니다.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다는 말은 개인적으로 참 싫어하는 말입니다.

그렇지만 자주 사용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비록 시작은 함께하지 못했지만 마지막은 꼭 같이 하기를 바라는 마음 처럼...



작게 잘라놓고 본다면 그것이 끝으로 보일지는 모르지만  결국 삶이 그렇듯 연장선의 일부에 불과할 뿐...




또 만나고



새롭게 만나고...



웃으면서 헤어지는 것도



그리고 의연한 모습을 보이는 것도...



다시 만날 그 날이 있음을 알고 있기 때문일겁니다.



우리 아이들 항상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금까지 잘 해오신 부모님들께 힘내시라고 파이팅~ 외쳐봅니다!!


충암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