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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서천 희리산휴양림에 전문 오토캠핑장 시범조성



국립자연휴양림은 대관령·유명산·신불산휴양림의 개장 이래 17년간 지방산림청에서 부가적인 업무로서 관리해왔다. 그러다 휴양림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높아지자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2005년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탄생되었고, 책임운영기관제도가 도입된 2006년 1월 1일자로 성부근(成富根·54) 소장이 운영을 맡게 되었다. 책임운영제란 행정과 재정의 자율성이 주어지되 책임이 지어지는 제도를 말한다.

성 소장은 올 1, 2월 국립자연휴양림 이용률이 지난해에 비해 25%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보아 올해 이용객 수는 200만 명을 넘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 소장은 아직까지는 캠프장에서 텐트 캠핑이 주를 이루었지만 앞으로는 오토캠프장을 조성할 계획이라 말한다. 우선 서천 희리산휴양림에 15유니트(unit·캠프장 단위) 규모의 전문 오토캠프장을 시범조성하고 있다. 규모·시설·편의성·이동성 등에 따라 4등급으로 나뉘는 오토캠프장 등급에서 2등급에 해당한다.

성부근 소장은 “자연휴양림 대부분이 좁은 계곡이나 가파른 산사면에 조성돼 있기 때문에 오토캠프장 조성을 위한 평지확보가 쉽지 않다”며 “우리나라의 휴양림은 독특한 케이스”라 말한다. 특히 일본의 경우 국가가 주도해온 여러 사업이 대부분 실패로 끝났는데 우리의 휴양림은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다고 한다.

원문보기 => http://san.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6/10/200906100104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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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캠퍼들이 보게 된다면 전문 오토캠프장 조성 자체로는 환영할만한 일이지만
그것 보다 먼저 있으나마나한 야영 데크를 치우던지 크기를 키우라는 조언을 아끼지 않을 듯 합니다.
위 글에 언급한대로 계곡과 가파른 경사지가 많은 국내 상황을 감안하면 많은 휴양림에 전문 캠프장은 어려울 듯 하니
현실적인 대안부터 생각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