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에서 1차 동계훈련을 마치고 드디어 예정된 2차 동계훈련을 떠났습니다.
떠나기 전에 기념컷~
인천공항으로 출발~
영하 20도를 오르내리는 추워진 날씨에 일본의 후쿠오카로 떠난다고하니 엄청 부럽습니다~
공항에서도 기념컷~
새로 지급받은 엄브로 패딩이 훨씬 스포티해 보입니다.
파주 트레이닝 센터와 유사한 훈련장이라는데 아이들은 얼마나 기대를 하고 있을까요?
입국신고서도 직접 작성하고
각자 그리 멀지 않은 여정을 즐기는 사이에
어느새 목적지에 도착합니다.
무시무시한 소품만으로도 일본에 도착한 것을 실감나게 합니다.
마련된 차량으로 숙소 이동~
간단한 저녁식사 자리...
어리지만 선수들이라고 칼로리가 듬뿍 담긴 도시락!
잠은 여기서~
간단하게 몸을 풀면서 시작하는 일본 전지훈련 이틀째
사진만 보면 유럽이라고 해도 믿을 것 같네요.
건물과 조명도 어울리고
일본에서의 첫 아침식사
천연잔디구장과 인조잔디구장이 모두 마련되어 있다고 합니다.
야후 돔 구장 6개를 합친 규모의 부지에 스타디움과 다양한 체육시설, 숙박시설이 갖춰진 곳으로 유소년 대회도 많이 치루는 곳이랍니다.
오전 훈련을 시작합니다.
2차 전지훈련은 1차 국내 전지훈련을 통해 끌어올린 체력을 바탕으로 현지 유소년팀들과의 친선경기를 통해 조직력과 손발을 맞춰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전 훈련의 기력보충과 오후에 있을 친선경기를 위해 점심은 맛있게~
머무르는 동안 매일 점심에 이용할 식당입니다.
그져 부럽기만 합니다.
아마도 식사할 때만큼은 집에 돌아가고 싶지 않겠죠?
따듯하고 배부르게 보낼 것이라 생각하니 걱정 끝!
진수성찬도 매일 먹다보면 질릴 것이라는 이야기가 과연 맞을런지...
4박 5일이지만 살 좀 쪄서 튼튼한 몸으로 복귀하기를 희망해 봅니다.
아비스파 후쿠오카 클럽하우스~
전지훈련기간 동안 형과 아우들 모두 오후에 친선경기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첫 번째 친선경기를 시작으로
vs 보르크FC U11
vs 히비키FC U11
vs 무나카타 센트럴 U11
마지막 친선경기를 끝으로 2차 동계전지훈련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
중간 중간 간식도 챙기랴
달콤한 휴식도 갖으랴 인솔한 코치진들의 고생도 만만치 않았을 것 같네요.
비가 오는 날에는 실내에서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떠나는 마지막 날에도 오전 훈련을 시작하며
동계전지훈련을 차분히 마무리 합니다.
그리고 다시 둥지로 복귀하는 날
무사히 모든 훈련과정을 마치고 돌아온 어린 선수들이 대견스럽습니다.
다가오는 시즌, 준비하고 단련한 체력과 기술로 힘차게 뛸 것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