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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직이 운동과 식사 조절로 살빼는 방법

로드스타 2013. 10. 30. 11:43




식사조절만도 했었고 아침저녁으로 자전거 출퇴근도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눈에 띄는 체중증감의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결국 과학적인 접근방법을 진작 챙겨보지 못한 스스로의 나타함을 자책하며 관련 자료를 찾아 봤다.


- 식사와 운동의 순서는 체중조절에 영향을 미친다는 설

- 특정 시점을 기준으로는 체중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하루를 놓고 보면 별 영향이 없다는 설


공통된 의견은 다음과 같다.


탄수화물이 소진된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지방을 연소시켜 체지방을 줄일 수 있다. 


하지만 위의 두 번째 주장을 잠깐 인용하면...


밥 먹기 전 공복상태로 운동을 하면 지방은 많이 사용됩니다. 그러나 이후 식사를 통해서 탄수화물을 보충하면 그 다음 식사시간까지는 지방의 사용량이 줄어듭니다. 반대로 밥을 먼저 먹은 후 운동을 하면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 소모비율이 더 높겠지만 체내 저장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운동 후 다음 식사 시간 때 까지 지방의 사용량이 늘어납니다.

결국은 '업어치나 메어치나', '넘어지나 자빠지나' 정도의 이야기가 되어버립니다. 특정시간대를 기준으로 잡으면 공복시간 운동이 지방소모에 더 효과적인 것은 맞습니다.


위 주장에 한 가지 누락된 점이 있는데 그것은 '식사 후 운동'에서 다음 식사 전 까지 지방 소모를 위한 '업무'가 과연 무엇인가에 달려있다는 것이다.


즉, 사무직에 종사하는 사람과 신체활동이 활발한 업종의 사람에 따라 소모되는 지방은 차이가 날 수 밖에 없고 원론으로 돌아가서 살을 빼고자하는 부류는 결코 우체부나 택배 직원들이 아닐 것이라는 점이다.


따라서, 체중조절이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릴 수 있겠다.


- 반드시 공복에 운동을한다.

- 운동후가 아침일 경우 가벼운 식사(근육을 위해 탄수화물, 단백질 보충 위주)를 한다.

- 저녁 운동전까지 가벼운 점심을 한다.

- 저녁운동 후 영양소를 감안해서 제대로 된 적당한 식사를 한다.(과식 금물)


마지막으로 진정한 다이어트는 살을 뺀다고 하는게 아니라 '체지방을 줄이고 근육량을 늘리는 것'라고 한다.

즉, 기초 신진대사량을 늘려 요요현상을 없애고 누가 봐도 건강해 보이는 몸매를 가질 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짧은 시간에 이룰수 있는 목표는 결코 아니다.


그래서 근육을 만드는 식사법도 중요하다.

그래서 몇 가지 글을 링크한다.


- 운동 전/후로 이것만은 꼭!!! 먹자~

- 운동 보충제로 닭가슴살과 계란 흰자 먹는 요령

- 닭가슴살 요리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