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앵두, 오디, 보리수 열매가 탐스럽게 익어가는 시기

로드스타 2010. 6. 20. 12:14


이맘 때 장에 가면 방금 막 밭에서 뽑혀 나온 듯한 마늘, 양파와 함께
눈길을 잡아 끄는 매실, 앵두, 오디와 같은 탐스러운 열매들을 쉽게 볼 수가 있습니다.





덕분에 집 주위에도 다양한 열매를 지닌 나무들이 곳곳에 숨겨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항상 이른 아침과 늦은 밤, 시간에 쫓겨 그냥 스쳐 지나치기만 한 탓에




길가에 오디 열매, 보리수 열매가 익어가는 줄도 모르고 있었네요.




오디 열매로 빵을 만들어 먹자는 말에




열심히 채집(?) 중인 아이~ ㅎㅎ






주위 곳곳에 핀 예쁜 꽃들과 함께








열매들이 아름아름 본 모양새를 만들어 가는 모습이 이채롭습니다.



푸성귀들이야 따면 딸 수록 거침없이 자라나는 것이



그저 배부를 따름이고




사진을 찍을 때와 글로 옮길 때 그 크기가 다를 정도로 토마토의 성장속도 또한 혀를 내두르게 합니다.



올곳게 자리잡은 호박과



고추에서 탐스러운 열매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