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망둥어들아~)
지난 주말, 꽃게가 풍년이라 가격이 저렴하다는 소식을 듣고 찾은 소래포구~
마침 백미리 마을에서 잡은 망둥어도 방생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
[여행후기/서울/경기] - 아이와 함께하는 바다낚시체험 - 백미리마을
같은 소식을 접하고 찾은 듯, 일찍 부터 찾은 많은 사람들로 발 디딜 틈 조차 없다.
개인적으로 대게나 킹크랩 보다 꽃게를 더 좋아하기 때문에
키로당 1만원에서 1만 3천원 가량에 싱싱한 꽃게를 먹을 수 있다는 것은 자체가 축복(?)이다.
작년까지만 해도 키로당 3만원대가 보통이었는데 이 정도 가격이면 라면에 넣어 먹어도 사치(?)스럽지 않을 것 같다. ㅎㅎ
기름진 가을 전어와 새우는 덤!
마침 새로운 화로구이용 그릴인 유니프레임의 "유니세라 TG"를 개시했다.
부피가 작고 휴대가 용이해 차량에 비치해 두면 언제 어디서든 간단한 구이를 거뜬히 해결 할 수 있는 것이 장점.
바닷가 방파제도 좋고 조개 줍는 갯벌도 좋다. 물론 처가집 앞 마당도 좋고~
구조도 특이해 스텐레스의 외벽과 고내열 세라믹의 내벽으로 구성되어 단열효과가 높고 내구성이 좋다고 한다.
하지만 그릴 위에 올릴 수 있는 식재료의 양이 크기만큼 제한적이라 사용의 폭이 좁기는 하지만
전용 화로구이용 그릴 용도가 아닌 간단한 보조 역할로서 어울린다.
(나? 주력 그릴인 스노우피크 트윈바베큐박스)
특히 모델명 처럼 테이블에 올려 놓고 먹어도 어울리는 탁상형 그릴(TG: Table Grill)이다.
다양한 옵션들도 구비되어 있어 2인이 주력으로 사용하기에도 충분하다.
더 작은 모델(유니세라 TG 미니)도 있으나 그다지 효용성이 떨어질 것 같다.
(급하기도 하여라...칼집도 없이 ㅎㅎ)
덕분에 테이블에 둘러 앉아 가족들과 함께 화로구이를 즐기며
즐거운 점심과 저녁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p.s. 기름기 많은 육류 특히 삼겹살 등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