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지랄견 중에 킹으로 악명 높은 비글도 사실은...
성격이 온순하고...
한없이 천진난만하며...
사람 말을 잘 따르고
애교와 장난끼가 많습니다.
"백만 스물 하나, 백만 스물 둘..."
바로 에너자이져다운 면모를 가지고 있어 활동량이 많은 어린 아이들과 그 궁합이 맞다 하겠습니다.
지구력 좋은 이런 견을 실내에서 키운다는 것 자체가 어찌보면 화를 자초하는 것이겠죠.
(참고사진-탈출을 시도하기 위해 철조망 밑을 파헤친 현장)
밖에서 키우는 것도 쉽지 않은데 말이죠 ㅎㅎㅎ
허나 큰 목소리로 집도 지켜주고
아이들만 보면 먼저 나서서 놀자고 보채는 것이
마당만 있다면 서로가 스트레스(?) 받지 않고 키워 볼 만한 견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