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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삼성을 생각한다.



이 책을 읽고 보니 제목을 "한국을 생각한다." 쯤으로 바꿔도 문제가 없을 것 같네요.
특히 이 책의 내용 대로 삼성이 미치는 영향력을 생각한다면 말이죠.
무엇 보다 이 글이 작성된 시점을 생각한다면 훨씬 과거의 사건들이지만 지금도 터져 나오는 많은 비리 사건(검찰 스폰서, 제주 도지사 후부 금품살포 등)들의 주인공이 이 책에 이미 언급 된 사람들이라는 점을 보면 너무 당연한 듯 하면서도 놀라울 따름입니다.

아무 생각 없이 화장실 앉아 거친 욕을 같이 좀 뱉어 내면서 읽어 내려가기에 더 없이 좋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