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달리 활동적인 아이를 둔 부모 입장에서 배우면서 즐길 수 있는 종목인 축구야말로 이상적인 체육활동이 아닐까한다.
계절에 한정적인 스키나, 혼자서 즐기기에 무리인 수영과 태권도와는 달리 말이다.
특히, 야외 활동이면서도 눈, 비가와도 빠질 필요가 없으니 좋다고 해야하나?
도저히 사는 곳 근처에 마땅한 축구교실을 찾을 수 없어 멀지만 선택한 곳! 차범근 축구교실
다소 이른 시각이지만 아이도 나름 기대했던 새로운 놀이터라고 생각했으리라
아직, 쌀쌀한 날씨가 아쉽지만
선생님 지시에 집중하며 따라해본다.
수영과 스키를 배우는 모습에서 깨달은것이 있다면
어릴수록 트레이닝과 재미가 잘 조화되어야 오랫동안 관심을 가지며 즐기게 된다는 것이다.
그런면에서 확실히 축구는 배우는 것이 즐거운 종목이다.
선생님의 지도로 1시간을 쪼개어 훈련과 게임을 진행한다.
학교에서 친구들과 했던 "뻥" 축구와 달리 알아야 할 용어와 규칙도 듣는다.
트레이닝을 마치고 물 마시는 시간...
드디어 조를 짜서 게임을 하는 시간~
트레이닝때 없던 파이팅까지 외친다.
아직은 모든게 낯선 모습
하지만 언제 그랬냐는듯 게임에 몰입하고
승부를 가르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보고 있는 것 만으로도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린다.
기념촬영!
다른 종목들과는 달리
첫 시간치고 상당히 즐거웠던 모양이다.
다음에 다시 오게 될 날을 기대하는 모습이니...
회원제가 아닌 월 등록제로 운영하고 있어 비용 부담이 적고 일정도 쉽게 조절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가까운 곳만 찾다보니 좀 더 일찍 이런 즐거운 시간을 갖지 못했던것이 아쉽지만 아이에게는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사)차범근 축구교실 http://www.fcchabo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