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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비/기타

아이들이 반한 고무신(?) "크록스"



고무 비슷한 재질로 슬리퍼인지 운동화인지 처음 봐서는 구분이 가지 않지만
왠지 편해 보여 마트에서 구입한 짝퉁 "크록스"(아쿠아 슈즈로 더 잘 알려진)를 거쳐
 


여행과 캠핑시 그리고 물놀이에도 가볍고 편해
아이들이 만족해 하는 것 같아 큰 마음 먹고 진품을 구입!




요즘은 약국에서도 "신발이 아닌 제2의 피부다..."라며 선전하는 비슷한 재질의 제품들도 나오더군요.



덕분에 1년 내내 아이들을 위해 정말 편한 발이 되어 준 것 같습니다.




봄을 나고 여름을 거쳐



겨울이 다가 오는데도 밖을 나설 때면 항상 크록스만 찾는 아이들...




그러다 보니



말랑말랑하던 밑바닥이 많이도 닳았네요.
타이어로 치자면 트레드가 거의 교환수준...



더군다나 아들놈의 거친 발놈림에 뒤꿈치 걸이 마져 찢어진 상태...




혹시나 해서
대리점에 문의 해보니 택배비만 부담하고 무상수리 가능!



한 쪽이 찢어져 보냈지만 예쁘게 두 쪽 다 교환되어 왔네요.



뒤 꿈치 상표 레이블의 접착력이 다해 너덜해져 역시 수리를 맡긴 딸 아이의 신발

접착제 사용제품은 아무래도 아쿠아 슈즈류에는 어울리지 않은 것 같은데
워낙 짝퉁이 많은 브랜드라서 그런지 새로운 모델 부터 신발 뒤 꿈치에 새롭게 상표를 붙인게 화근인 듯 합니다.




깔끔하게 수리된 자신들의 신발을 보고 반기는 아이들이지만
다가오는 겨울에는 신을 수 없어 아에 겨울용으로 구입한 제품입니다.



털 달린 부분만 떼어내면 여름에도 신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이제는 추운 겨울에도 크록스를 신게 되었군요.




눈이 많이 쌓인 날을 위해 마련한 크록스 부츠도 단순하면서 예쁜 디자인입니다.

단순한 모양새와 화려한 색감, 그리고 실용성까지 겸비해 아이들에게는 참 좋은 아이템이 아닌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