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GT에 버너를 올리는 일이 드디어 완성되었습니다.
그동안 스노피크 스탠다드 투버너, 센츄리 투버너 DIY를 거쳐
보다 휴대성과 확장성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시스템은 원버너 조합이라는 결론을 내고
mook님으로 부터 구한 IGT 이식용 버너 받침대와 그릴, 그리고 센츄리 원버너(자동) 2개를 조합한 결과입니다.
IGT롱에 받침대 올려놓습니다.
나머지 IGT 상판들을 조합하면 순정부품들을 조합할 때 보다는 약간의 여유 공간이 남습니다.
센츄리 원버너(프로판 자동)을 구멍에 넣습니다.
그릴을 올립니다.
그릴은 지지대에서 튀어나온 핀에 고정 되어 흔들림이 없습니다.
예전 센츄리 투버너 DIY의 경우
버너 받침대 자체가 버너와 그 위에 얻혀진 조리도구의 전체 하중을 모두 받는 구조였지만
이 경우 그릴 자체가 IGT에 물려진 형태라 무게 나가는 큰 냄비도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센츄리 원버너 점화 버튼과 가스 조절부위
떼어내서 1파운드 통과 조합해서도 사용 가능며 비교적 가볍습니다.
두 개의 그릴 높이에 단차가 크지 않아 흑피철판을 올려 놓아도 문제 없습니다.
한 칸을 띄우고 놓으면 역시 부피가 나가는 큰 냄비도 2개 동시 사용이 가능 할 것 같습니다.
강염과 함께 3구 조합
다음 버젼을 기대한다면 받침대 없이 강염 IGT 걸이대와 같이 그릴에 깊이를 줘서
바로 맞춰 넣을 수 있다면 좀 더 컴팩트하게 세팅이 될 것 같습니다.
이상 순정 IGT가 추구하는 스타일, 확장성, 컴팩트, 강성 모두를 앞서는 버너 세팅을 보셨습니다.
바람막이만 있으면 완벽 세팅!
이제 IGT상에서 국수, 우동, 라면을 동시에 끓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ㅎㅎㅎ
현재 소지하고 있는 IGT 부속들입니다.
스노피크 투버너 가방에 넣어 보겠습니다.
먼저 원버너 부속
버너와 나머지 IGT 부속을 차곡차곡
내부는 아직도 여유가 있는 듯
대나무 상판과 강염 고정틀은 별도 수납
스노피크 투버너의 부피가 얼마나 컷었는지 실감...
기존에 사용했던 콜맨 3구 버너와 IGT 부속들 가방입니다.
하나로 컴팩트하게 수납완료
p.s. IGT 부속 중 가장 불만인 제품. 모서리가 꽤 날카롭습니다.
더군다나 600 다리 이상에서는 우리 아이들의 눈 높이와 같아 안전상 사용하기가 꺼려집니다.
사용시 주의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