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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운길산에서 양평까지 명품 자전거 여행~

양평역에서 전철에 자전거를 싣고 승차해서 운길산역에 하차!

다시 출발점으로 되돌아 오는 코스~



아이들에게 다소 먼 거리가 되지 않을까하는 걱정도 되었지만 힘들면 다시 전철을 타기로하고 출발!

양평에 도착하니 비를 예고하는 먹구름이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더니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는데...




운길산역에 도착하니 먹구름 한 점 없이 맑고 상쾌한 날씨다.




예전 철교 위를 시원하게 내달릴 수 있는 코스!




그러나 구경하랴 사진찍으랴 바쁘다.

사람들이 많은 주말이 아닌 탓에 여유로운 시간들이다.



아이들 방학과 휴가로 평일의 한가로움을 만끽하는 자전거 나들이~




기회가 된다면 자전거 도로에서 벗어나 지역주변도 돌아 봐야겠다.



서울을 향하는 전철이 통과하는 터널 보다 자전거를 타고 지나치는 터널이 더 많은것도 자전거 여행의 하이라이트~



중간 중간 시원한 터널이야 말로 이 코스의 매력!




들어가기전 풍광과



터널을 나오는 풍광이 다양한 것 또한 매력이다.



중간 중간 나오는 다양한 자전거 휴게소가 



쉬고 가라 유혹하는데



계속되는 멋진 경치에 페달에 발이 떼어지지 않는다.







중간 중간 갈라지는 코스가 있어 잠시 둘렀다 오는 것도 가능하다.



자전거 도로라고해서 미쳐 몰랐으나 보행자 전용 도로도 같이 구비되어 있다.




아이들도 쉬지 않고 달릴 수 있을 정도로 생각보다 무난한(?) 코스다~



전체적으로 긴 터널은 없지만 길게 뻗거나 굴곡진 터널 등 다양한 터널들이 중간 중간 더위를 식혀준다.



터널 외부와 내부의 기온차이가 만든 광경...




중간에 쉬면서 먹는 아이스크림도 꿀맛이다.





충전 후 다시 출발!









갑자기 내리는 소나기를 맞으며 잠시 이름 없는 휴게소의 파라솔 밑에서 목도 축이고~




전철로 다녔을 때는 길게만 느껴졌던 거리가 자전거로는 얼마 걸리지 않았다는 사실에 새삼 놀라웠다.




물방울 무늬 파라솔이 분위기와도 어울린다. 




전반적으로 서울에서 양평 방향이 그 역방향 보다는 오르막길이 많지 않아 힘들지 않았지만

때가 되니 시장기가 돌아 아신역에 도착하여 잠시 정차~



생각보다 힘들지 않았던 짧은 자전거 여행이었지만 만족한 얼굴로 무사히 집으로 복귀 할 수 있었습니다.

좀 더 실전 훈련을 거듭해서 다음 목표인 팔당-잠실 코스를 도전하겠습니다.



[쉬어가는 글/라이프] - 중앙선 전철, 새로운 자전거 전용 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