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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강원도

캠핑카 투어 - 가평 자라섬, 망상 오토캠핑장

현재 시점에서 캠핑카와 캐라반 중, 어느 것이 더 실용적일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있던 차에
캠핑카를 빌려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총 인원 4명이서 출발해 운전자를 제외하고는 이동 중에 게임을 하거나 잠을 자는 등
나름 무료함을 덜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듯 하다.



캐라반에 비해 운전이 편하고 신속한 이동이 가능하지만
다소 비좁고 경사진 곳을 피해야 하는 불편도 있다.



정동진에서 남쪽으로 얼마 가지 않아 나오는 금진항



이곳 앞 바다에서 주로 어린 대게들이 자라 아랫 지역으로 내려 간다고 하며
대보름 이후로 가장 맛있는 철이 되면 영덕이나 울진 보다도 싸게 맛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운 망상 캠핑장에서의 일출은 흐린 날씨로 인해 보지 못했지만
해안가 바로 앞에 위치한 캐라반 시설은 꽤 낭만적으로 보이더군요.

그러나 몇 개 되지 않는 자동차야영장 사이트에서는 시원한 바다를 볼 수 없는게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