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한 이야기지만 직장인이고 중년을 바라보고 있지만 이 책을 보고도 딱히 와 닿는 부분이 없다.
매년 새해를 맞아 책읽기를 습관화 하겠다는 마음 가짐으로 이런 류의 실용도서를 찾아 읽지만 이 책의 내용에서도 자주 언급한 실용도서의 존재 가치를 역시나 의심케한다.
책을 자주 접하려 읽은 이 책이 오히려 책읽기를 포기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는 데에는 제목에 걸 맞는 참신한 노하우를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반복되는 책의 구루들과의 인터뷰와 저자들의 메시지는 다소 지루하고 이미 누구나 아는 방법들이 대부분이며 그들의 동기에 대한 다양성은 특별한 지름길을 제시하지는 못 한다.
이 책의 부제로 인용된 이어령 교수의 짧은 메시지가 차지하는 존재감만이 전부라 느껴지는 것이 다소 아쉽지만 아무튼 새해에 고른 첫 번째 책을 끝 까지 읽을 수 있게 된 것에 만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