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물머리에 위치한 조그만 산책로겸 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원래 계획은 애벌레생태학교를 방문하려 했으나 예약이 필수인 곳이라 어쩔 수 없이 공원산책으로 대신했습니다.
사실 이 곳 바로 옆으로 "세미원"이라고 잘 알려진 곳이 있었지만 바람 쐬러 온 관광객들도 많고 유료입장인지라
나름 비슷해 보이면서 한산해 보이는 그리고 무엇보다 무료인지라 잠깐 들렀습니다.
이 곳에는(이름은 기억이 안나네요) 산책로겸 식물원도 갖춰있고
세미원과 비슷하게 연꽃들이 군락을 이룬 연못도 꾸며져있습니다.
한 바퀴 둘러보는데 길어도 30~40분 정도가 소요되는 짧은 코스지만
강바람 쐬면서 잠깐 둘러 보기에 손색 없는 곳입니다.
연꽃이 만개하는 7월 즈음에 한 번 더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