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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서적] "1일 1식" 그리고 "직언" : 일주일 경과 후...



별로 달라지지 않은 식사습관을 유지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요즘들어 유난히 배가 나오는 것 같아 손에 든 책...


몇 시간이면 뚝딱 모두 읽어 내려 갈 수 있을 정도로 이해하기 쉽게 쓰여진 덕분인지

책을 읽고난 후 바로 실행에 옮겨 보기로 하는데~


무엇보다 제일 처음 얻은 깨달음은

한 끼만 건너 뛰어도 왠지 내 몸에 대한 죄책감 같은 것이 들었는데

이런 기분 완전 사라짐!

그러나

빈속에 커피와 흡연이 스트레스로 다가옴...

이것도 끊어야 하나?(책에서는 아주 해롭다고는 하는데)

일단 커피는 줄이고 카페인 없는 차로 대체, 식사 후 흡연 기회 박탈!


업무가 주로 종일 책상 앞에 앉아 있는 터라

아직까지 무리라고 생각해 본적은 없지만

가끔 3~4시 지나면 공복 탓인지 머리가 띵한 듯한 느낌(빈혈까지는 아니고 뭔가 비어 있는 느낌이랄까)


하지만 머리가 맑고 몸이 가벼워진 느낌은 확실히 

그간 식습관에 있어 잘못된 점이 많았던 것 같음


부작용이 있다면

점심시간 동료들과의 커뮤니케이션 단절이 있다는 점과

여기저기 음식 사진과 냄새에 더욱 민감해짐!

마침 스토아적 삶을 꾀하라는 실용서적인 "직언"을 읽고 있는 터라

나름 평점심을 잃지 않으려고 애쓰고 있음




우리가 배웠던 쾌락주의에 반대되는 그런 스토아적 삶이 아닌 

삶과 행복의 내면화를 추구하라는 내용인데 읽을만 합니다.


어찌보면 "1인 1식"과 "직언"이라는 책들은 

인간의 끝없는 욕망에 대항하여 몸과 마음을 추스리기 위한 삶의 실천적 처세서라 여겨질만 합니다.


1인 1식을 읽고 실천하려는 분께는 "직언"이라는 책을 같이 읽어 보실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다이어트 까지는 아니지만 과식과 과욕을 피하며 절제의 습관 체득을 위한 상승효과가 있다는 점 몸소 경험한 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