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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충남

부여 곤충나라 찍고 만수산자연휴양림 1박 2일 (1)



지난 남해투어를 혼자 즐기고 온 벌(?)로
이번 주말은 아이 둘만을 데리고 함께 할 수 있는 일정을 잡습니다.
 
셋이 움직이는 것은 도현이가 뱃속에 있을 때 빼고는 처음이라 다소 걱정입니다.
 

 
얼마전 퇴근길 tv속에 비친 장수 풍뎅이 사육농가에 관한 이야기를 보다가
판매 뿐 아니라 체험학습도 있다고 하여 서칭...
 
부여에 위치한 곤충나라(http://www.kbugs.co.kr/)라는 곳을 찾고 
 
 

 
근처의 캠핑장을 물색합니다.
 
부여군 외산면에 위치한 만수산자연휴양림(http://www.mansusan.net/)
곤충나라에서 25km 거리...낙점합니다.
 
만수산(萬壽山)은 한 없는 생명의 산이라는 뜻
우리나라 최초의 한문소설로 알려진 금오신화의 저자이며
율곡 같은 큰 선비의 눈에 ‘백세의 스승’으로 불리웠던
김시습이 이 나라의 산이라는 산, 절이라는 절을 두루 찾아다니다가
마지막 영혼의 잠자리로 선택한 곳이란다.
 
 
 
공주를 지나 부여에 도착
다소 한적한 곳에 위치해 있기도 하지만 주위가 한창 공사중이라 주소를 찍지 않고 찾아 가려면 꽤 헤맬것 같습니다.
그리 넓지 않은 농장 같다고나 할까
 
바로 뒤이어 초등생들로 보이는 20명 안팎의 학생들이 내리더니
엉겁결에 현장체험을 같이 하게됩니다.
 

 
다소 산만한 아이들을 데리고 열심히 설명하고 계십니다.
 

 
사슴벌레 암놈과 숫놈 중 어느 놈 한테 물리는 것이 더 아플까요?
 
암놈...
 

 
친절하게도 어린 아이들 먼저 챙겨 주시는 체험교사 덕분에 큰 형과 누나들 틈에서 잘 둘러 본 것 같습니다.
 

 
도현이는 엄두를 못내지만
 

 
연우는 불쑥불쑥...오빠, 언니들도 놀랍니다.
 

 

 

 

 
장수 풍뎅이...애벌레 때도 한 덩치 합니다. 
 

 
번데기 시절
 
장수 풍뎅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 이유는
뿔 달린 머리가 옛날 장수의 투구를 닮아서라고 합니다.
 
 

 
약간은 어수룩해 보이는 시설과 인테리어들이지만
 

 
 

 
넓지 않은 공간에 다양한 볼거리가 장점 같습니다.
 

 

 

 
올챙이 무리
 

 
기는 재주라도 있다는 굼뱅이...드러누워 기는 모습을 웃으며 보다보니 속담이 이해가 갑니다.
 

 
 곤충들 뿐 아니라 다양한 식물류도 둘러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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