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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강원도

춘천 중도 유원지 - 1

 


장인 어른 생신을 깜빡 잊고 세번째 캠핑을 백양사로 점찍어 놓았다가 부랴부랴  가까운 춘천 중도로 목적지를 변경하여 세번째 캠핑을 떠났습니다.

 

무엇보다 가깝기도 하지만 여름 끝물에 꼭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들 하셔서...

 

집이 용인이라 경부, 중부를 지나치면서 추석 전 벌초 때문인지 엄청나게 막히는 차량 행렬을 보고 불행 중 다행이라는 생각에

 한편으로는 백양사에 입성하실 라포레님과 오로님이 걱정되더군요.

 

뱃시간에 맞추는건 아에 포기하고 도착한 시간이 거의 정오 무렵.

 


선착장에 도착하고 난 후 20분만에 배가 도착 합니다.

 


배를 처음 타보는 둘째

 


보기에는 그렇게 많은 차량들이 승선할 수 있을 것 같지 않았지만

 

실어 놓고 보니

 


오늘도 만선~

 


승선료 수거 후 출발합니다.(저 현금 영수증은...)




 

 


 

 


오늘은 또 어떤 모험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

 

 

청명하게 구름 낀 하늘과 얼마 전 내린 비로 황토 빛으로 물든 강물이 대조를 이루고

 


목적지는 저 앞

 


야영장의 규모가 크고 정오가 지난 후지만 아직 좋은 자리가 많아 어디에 사이트를 구축해야 할지 갈등을 잠시하고 나서 적당한 곳에 세팅 완료.

 


잔디 위에 텐트, 타프 설치하고 보니 주위에 메뚜기, 풀벌레 무지 많고 모기도 억수로 많더군요.

 

캠핑 생활백서 첫번째.

아이들을 잠시 무언가 집중시켜 부모들로 하여금 한가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방법.

도처에 널린 곤충들 중 참한 놈을 하나 골라 친구를 만들어 준다.

 



메뚜기 삼매경...돋보기 뚫어져라 노려봅니다.

렌즈 넘어 메뚜기를 봐야지 왜 돋보기만 보니~






 


보고 나면만지고 싶고

 

 






만지자니 무섭고

 



수많은 시도 끝에

 

  

 

 

접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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