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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겨울철 훈련에 임하는 자세~


 

겨울 훈련을 위해 클럽에서 지급받은 롱~ 패딩!



훈련이 끝나도 따듯하게 체온을 유지할 수 있게하기 위한 클럽의 배려~

몸 관리도 프로정신이 필요하다는 뜻!

훈련을 마치고 뒤뚱뒤뚱 신발만 움직이며 형들 틈에 뛰어 가는 모습이 어린 까치들 처럼 보인다.



성장판 이상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촬영한 X레이 검사결과를 보고나니 큰 이상은 없지만 더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

날씨 탓도 있겠지만 예전과 달리 부쩍들어 아프다는 말을 꺼내는 아이를 보면

연속되는 주중 훈련이 아직은 성숙하지 못한 아이의 몸에 무리가 되는 것은 확실해 보인다.



그나마 훈련 전에 테이핑을 해주고 훈련을 마치면 아이싱을 해주는 피지컬 트레이너 코치님의 조언으로 테이핑 기술을 연마!

언더랩도 알고 신축성, 비신축성 테이프 종류까지 찾아가며 스포츠 테이핑에 빠져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지만 자주하는 것 보다 부상이 예상되는 경기나 부상 후와 같이 꼭 필요할 때만 하는 것이 좋단다.

 


매일 매일 입는 훈련복이 달라 다음 날 입을 옷을 챙기는 것도 일이다.

어느날 좋은 생각이 있다며 신발 보관박스를 끌어 모아 훈련복을 챙기는 모습에서 프로의 냄새(?)가 난다.

색상과 종류를 적은 라벨까지 붙여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