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브릭 장난감 브랜드 레고 코리아(대표: 스틴라우게코겐보르그, www.lego.com/ko-kr )에서는 레고 그룹 창립80주년을 맞아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호돌이 광장에서 5월 9일부터 13일까지 총 5일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레고 월드 타워를 만드는 이벤트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약 4천 명의 어린이들이 합심해 5일간 50만개가 넘는 레고 브릭으로 아파트 15층 높이 이상의 거대한 레고 월드 타워를 조립하고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에게는 세계적인 레고 월드 타워 이벤트에 도전한 의미를 기리는 수료증(certificate)을 수여한다고 하더군요.
물론 사전 참가 신청을 했지만...낙방!
대신 신제품 눈요기만...
새롭게 출시되어 여자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프렌즈" 시리즈...
여자 아이를 둔 부모들의 지갑을 탈탈 털게 만든다고 하죠.
다양한 창작 디오라마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레고 월드 타워 이벤트>는 1988년 영국 런던에서부터 시작되어 지금까지 총 33개국 45개 도시를 순회하며 레고 월드 타워를 쌓아 세계 최고 기록에 도전하는 레고만의 특별한 행사로서 현재 최고 기록을 보유한 레고 월드 타워는 2011년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제작된 것으로 높이 31.60m를 기록했다고합니다.(출처:http://www.lego.com/ko-kr/news/)
실제 탑을 쌓는 것은 덴마크 현지인이더군요.
광장에서 아이들이 만든 블럭을 가지고 올라와 하나씩 층층이 쌓아 올립니다.
마지막은 망치질(?)
아직도 공사중인 숭례문을 여기서나 볼 수 있다는 것이 아쉽습니다.
레고사의 역사를 한 눈에 구경 할 수 있는 간이 전시관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요즘 레고는 아이들만의 장난감이 아니라 어른들이 모으고 수집하는 장난감이랍니다.
워
레고사는 블럭 장난감 하나로 몇 대에 걸쳐 사업을 펼쳐 나가는 기업으로서도 대단하지만 변하지 않는 창업 철학과 경영 이념으로도 잘 알려진 기업이라고 하더군요.
후계 친인척들의 생계(?)를 위해 레고 빵집, 레고 수퍼마켓, 레고 분식집 같은 것들이 없으니 그것만으로도 본 받을만 하죠.
제작 물량만으로 놓고 보면 세계 1위의 타이어 제조업체라 불리는 업체가 바로 레고사라고 합니다.
20세기 초반 부터 바뀌 달린 장난감을 계속 찍어 냈으니...
게임 이벤트에 참가해 멋진 선물도 받았네요.
레고 타워는 계속 올라갑니다.
춘천에 들어서는 레고랜드가 멋지게 개장하기를 손 꼽아 기다려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