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승마

제2회 The Kef(더케프) - 코리아 승마 페스티벌 2일, 3일차


토요일, 일요일 축제가 시작되었다!



승마축제에 빠지지 않는 코스프레 경기~



그래서 이른 아침부터 매우 바쁘게 돌아간다.



그래도 코스프레에 관한한 두 번째 경기인지라 나름 여유가 있어 보인다.



말들도 치장하는 것은 기본~



꼬고 따고 붙이고



이전의 개인 코스프레 경기와 다르게 2인 또는 3인이 짝이 되어 출전한다.



늑대와 빨간망토



신랑과 신부



다양한 복장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것이 관건!



컨셉과 맞는 배경음악을 바탕으로 마장마술 경기를 치른다.



둘이서 치르는 경기라 호흡도 중요해 보인다.



유소년 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경쟁보다는 축제 분위기에 맞는 재미있는 볼거리였던 것 같다.






비록 축제이지만 아이들의 경험과 실력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것을 매 경기에 임하는 모습들에서 느낄 수 있었다.



훈련의 결과가 때로는 실망스러운 결과로 이어지거나

승부에 임하기도 전에 운을 탓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가 비일비재(非一非再)함을 보게된다.



그럴수록 

남을 탓하거나 실퍠에 좌절하지 않고



문제점과 원인을 파악해서



다시 도전하는 모습은 승마가 단순한 스포츠가 아닌 삶에 임하는 기본 자세를 배우는 것이리라.


특히 말로서는 서로를 파악할 수 없는 상황에서 여러 다른 말들의 특징과 행동들을 파악하고 함께 호흡을 맞추며 경기에 임하는 모습을 보며

사회에서도 배우기 힘든 배려와 공감하는 자세 또한 익힐 수 있으니 교육적 효과까지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거기에서 얻어지는 자신감(뛰어 넘을 수 있다는)과 용기(눈 앞의 장매물을 두려워 하지 않는)는 덤!


요즘과 같이 TV와 인터넷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얻을 수 있고 소비할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들로 길들여진 아이들에게 나타나는 사회성 부족에 관한 문제에 있어 무엇보다 도움을 줄 수 있는 추천할만한 스포츠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참고: https://www.google.co.kr/webhp?sourceid=chrome-instant&ion=1&espv=2&ie=UTF-8#q=승마+사회성



[승마] - 제2회 The Kef(더케프) - 코리아 승마 페스티벌


[승마] - 아쉬움, 긴장, 환희 - 제1회 즐거움이 달리는 유소년승마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