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견인차량에 장착된 견인볼(히치볼, 토우볼)과 커플러를 바로 연결해 사용하면
안전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지만 마찰로 인해 크롬도금이 벗겨지거나 흠집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내마모성을 높이고 장기간 보관시 부식을 막기 위해 그리스(grease 구리스)와 같은 윤활제를 발라줍니다.
(일부 커플링 방식이 다른 경우는 이와 같이 할 필요가 없습니다.)
(헉 실수로 많이 발랐네요...)
하지만 너무 과도하게 바를 경우 오히려 마찰력을 감소시켜 견인시 안전성을 떨어뜨린다고하니
가급적 소량만(젓가락으로 살짝 찍어서 발라주는 정도) 사용하셔야 합니다.
또한 견인볼과 커플러 안쪽은 이물질에 쉽게 노출 될 수 있으므로
신너나 브레이크 클리너를 이용해 그리스를 깨끗이 닦아내고 새롭게 발라주는 작업을 운행 거리와 조건에 따라 반복하셔야 합니다.
아울러 트레일러를 분리한 상태에서는 견인볼과 커플러에 캡을 씌워 놓아 이물질이 달라 붙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