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서 방금 올라온 새로운 식구!
나이도 가장 어린 것 같습니다.
어머님께서 규모있는 닭장에 비해 한 쌍의 닭으로는 다소 허전해 보이셨는지 지방에 있는 지인의 병아리들이라며 가지고 오셨습니다.
자세히 보니 어려서 부터 노란 병아리와는 다른 깃털의 색상이 심상치 않아 보입니다.
토종이라고 하시는 것을 보면 아무튼 좀 다른 종자인 것 같습니다.
3월이지만 날씨가 추워 개집으로 간단히 우리를 만들어 주고 필통으로 만든 물통과 모이통을 준비 합니다.
전등은 어둡지 않게 하기 위한 용도로 쓰이지만 이 곳에서는 난방기로 사용합니다.
난방을 필요로하는 식구가 생각보다 많이 늘었군요.
어서 따뜻한 봄이 찾아와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