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입학 때는 몰랐던 방법을 우연히 알게되었다.
그래도 다행인게 중학교 입학에는 써먹을 수 있겠다.
바로...학교알리미 사이트다!
현재 재학 중인 학교 또는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학교를 검색해 봤다.
아이들이 가져다 줘 작성했던 그간의 많은 설문의 궁금했던 결과 뿐만 아니라 학교와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들을 파악할 수 있었다.
학생 및 교직원 현황, 학교폭력 심의 건수, 회계정보, 장학금수혜현황 등등.
재미있는 점은 교육정보 공시서비스의 해당 학교 "상세정보" 항목에서 "학교평가" 항목을 클릭하면 볼 수 있는
"학교평가 결과보고서 중 종합의견 부분"이 있는데 첨부된 파일의 양식이 학교마다 모두 다르고 그 내용도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는 점이다.
특히, 사립과 공립의 비교에서 그 차이가 컷는데 단순히 1페이지 분량의 형식적인 문서만 올린 사립학교들이 대부분이라면, 공립학교 특히 혁신학교의 경우 아주 솔직하고 자세한 스스로의 평가가 눈에 띄었다.
시간이 흘러 처음과 달리 공교육으로서 혁신학교의 한계를 인식하고 처한 문제점들에 대해 경종을 울리고자 하는 학교,
교사, 학생, 학부모 모두 만족도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지만 공립학교임에도 불구하고 재원 마련에 속을 앓고 있는 학교 등...
이들 중에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위 두 개 학교의 자료를 공유한다.
학교를 보면 학생들의 미래를 볼 수 있다고 한다.
학생들을 위해 정말 고민하는 학교를 찾을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본다.
2014학년도 자체평가 종합의견.hw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