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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팔

풍성한 가을, 아이와 함께하는 체험여행을 떠나요~

풍성한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고향이 전라남도 광주인지라 자주 왕래하지만 사실 모르는 곳이 많습니다.

임실이라는 곳이 치즈와 연관되어 있다는 이야기는 주워들은 적이 있어 알고는 있었는데

마침 기회가 되어 직접 "치즈 만들기" 체험 참가겸 해서 다녀왔습니다. 


치즈 만들기 체험의 효시가 된 임실 치즈마을의 마을회관입니다.
캠핑을 다니다 보니 자주 접하는 "마을정보센터" 간판이 익숙합니다.
차이점이라면 다른 곳 보다 많이 붐비더라는...아마도 오래 도었고 그만큼 유명세를 많이 탄 곳 같습니다.




 이건 치즈마을 캐릭터~ 귀엽습니다.



늘어선 경운기를 타고 출발하는 것으로 체험은 시작됩니다.

모두 연세가 지긋하신 노인분들이 운전합니다.
경운기가 행렬에 맞춰 움직이는 것을 보는 것도 처음이지만
어르신들이 아들과 손자 뻘 되는 손님들을 태워 주시니 더 남다른 것 같습니다.




놀토라 아이와 함께 참가한 부모들이 참 많습니다.



실습 전에 이론이 필요하겠죠?



즉석퀴즈로 상품도 받고 치즈와 마을 유래에 대해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경청합니다.







아무래도 가장 재미있었던 것은 역시나 직접 치즈를 만드는 과정입니다.
이 곳에서도 연세 드신 할머니들이 손주들 처럼 잘 챙겨주십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다녀 가신 듯 모든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됩니다.
가족 모두들 사진도 찍고 즐거운 분위기~




완성된 치즈를 포장해서 집에 가져 갈 수 있습니다.


물론 미리 만들어 논 치즈로 시식도 하구요.


맛도 보는 동안 시간이 어찌 흘렀는지 모를 정도입니다.


다음은 산양 먹이주기 체험시간...




그간 쌓인 내공으로 서슴 없이 다가가는 첫째,


 







처음에는 두려워했지만 금방 익숙해진 둘째,









가이드분의 적절한 유머와 친절한 설명으로 산양 젖짜기 체험의 경우 참가자들의 집중도 100%였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치즈 돈까스 시식은 너무 배가 고픈 나머지 사진찍을 겨를도 없었다는...ㅎㅎ


세상이 좋아진건지 어떤건지 농촌의 체험 여행을 인터넷에서 직접 선택해서 참가 할 수 있다니

참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나이드신 어른들만 있는 농촌도 활기차고 아이들도 신나는 그런 여행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참고로 자녀들과 이번 가을에 좋은 추억 만드실 분들은 아래 클릭하시고 방문하시고 사전 신청하시면 됩니다.


정보화마을 인빌체험 www.inviltour.com 

밤 줍기, 배 따기, 고구마 캐기 등등

다양한 체험으로 풍요로운 가을 추억 만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