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사용했던 펌프(왼쪽), 새로 구입한 펌프인 버즈맨 자쿠 마하2(오른쪽)
일반적으로 널리 쓰이는 자전거 펌프를 사용하며 불편했던 점을 나열하면...
1. 내구성
휴대나 이동시 게이지 체결 문제와 고압을 사용하는 튜블러 타이어를 사용하는 로드용 자전거에서 사용할 경우 마찬가지로 게이지쪽에서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압 타이어에 펌핑하다가 분리된 게이지)
(튼튼해 보이는 게이지)
2. 체결의 편리성
손잡이를 힘들게 꺽거나 들어올려 체결하는 경우 힘도 들고 양 손을 사용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반면에 한 손으로도 쉽고 가변게 체결되는 제품도 있습니다.
3. 고압 사용
고압을 필요로하는 타이어의 경우 일반 펌프는 보다 많은 힘을 써야합니다.
자전거 펌프를 선택하는 것에 있어서 아무 제품이나 많이들 사용하는 제품 중에 저가 제품을 고르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저도 특별히 고장 날 것이 없는 자전거 펌프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의외로 타이어에 바람을 넣을 때 겪는 불편함과 내구성에 흔히들 겪는 시행착오를 겪고나니 자전거를 자주 타느냐의 여부에 관계없이 어느정도 꼼꼼히 따져보고 사야 한다고 지인들에게 조언합니다.
사실 새로 구입한 제품이 지금 타고 다니는 로드용 자전거에 더 적합한 모델이기는 하지만 위에 언급한 1번, 2번 항목만 놓고 봤을때도 자전거 종류와 주행빈도에 상관없이 오래 두고 사용 가능한 제품으로 고를 것을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