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옷을 벗어 던진지 채 한달도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봄 맞이 운동회가 열렸습니다.
학교의 바쁜 가을 일정 탓에 봄에 처음 열리는 운동회~
화창한 날씨가 정말 가을 하늘 같습니다.
운동회의 최고 하이라이트는 학생들 모두가 참여하는 이어달리기~
서로 우열을 가리는 동시에 화합이 필요한 이어달리기에 모두들 물 만난 고기들 마냥 신이 났습니다.
마침 노동절을 맞아 많은 학부형들이 참가했습니다.
승부에 유난히 집작하는 아이들도....
마냥 즐거운 아이들도...
모두 하나가 되어~
자신이 속한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들
뛰고
달리고
악을 쓰고
이를 악물고
보는 이들도 마냥 즐겁습니다.
승리의 순간!
모두 기쁨을 만끽합니다.
후배들에게 질수는 없는 법~
젖먹던 힘까지~
꼭꼭 짜내자!!!
우승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평소 볼 수 없었던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꿀맛 같은 점심...
그리고 짧은 휴식~
엄마, 아빠와 다함께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춤을~
모두가 참여하는 포크댄스 시간~
모두가 짝이 되어 다 함께 춤을~
눈도 맞추고
발도 맞추고
손도 맞추고
짝을 바꿔가며 신나게 돌고 돌고 돌아요~
아이들이 아닌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의 체육대회를 방불케하는 인상적인 모습들도 담았습니다.
봄에 열리는 운동회야 말로 겨울동안 웅크렸던 몸에 활력을 불어 넣고
더욱 힘찬 한 해를 출발하도록 하는 기회를 제공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