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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딸기 배터지게 먹는 날!


봄이 찾아오면 생각나는 딸기!


딸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한번쯤 배터지게 먹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을 것이다.



<2014년 5월 초, 배터지게 먹고 남은 딸기로 만든 케익>


딸기 밭에서 배터지게 먹다가 남아 가지고 온 딸기로 잼도 만들고 케익도 만들고하다 보니


봄만 되면 딸기 생각이 절로 난다.




도시의 마트에서는 이미 철이 지난 과일이 되었을테지만 이 곳은 6월 초까지 싱싱한 딸기를 맛 볼 수 있다.


이 후까지 남은 딸기는 모두 수확해서 냉동고로 들어간단다. 



오랜만에 내린 비로 개울에는 물이 많이 불어난 모습이다.




누가 누가 더 나이 들어 보일까요?




딸기를 먹으러 갈 때는 항상 자전거를 타고 스쿠터와 함께 가는 것이 정석!





아차차...물이 불어 곱게 걸어 가기는 힘든 상황!


그래도 시원하게 흐르는 개울을 보니 왠지 모르게 배가 부르고 마음의 여유가 느껴진다.


아무래도 그동안 바닥이 들어난 모습만 보면서 하지 않아도 되는 걱정들을 말끔히 씻겨주었기 때문이리라. 



단체로 체험을 온 가족들은 트렉터를 타고 개울을 건너는 신나는 모험도(?) 덤으로 챙겨가는데



우리는 신발을 벗고 맨발로...


하지만 용문산에서 내려온 차가운 물에 발이 시려워 포기!


결국 자전거를 타고 멀리 돌아가 목적을 달성합니다!


이번에 딸기를 먹으러 가는 길은 신나는 모험이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