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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추석 시골 탐방 - 산음자연휴양림

넉넉한 추석~





날씨, 바람, 기온, 파란 하늘 모두가 완벽한 추석 아침길!



도심속 지하 아케이드 같지 않게 뜨거운 햇살과 함께 합니다.

 


양산 하나 집어 드니 완벽합니다.




주위에 널린 밤과 상수리 열매들로 살이 토실토실 오른 다람쥐와 인사도 나누고



한 여름 피서객들이 지나간 자리들에는 낙엽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가을에만 느낄 수 있는 풍경들...



금년에는 과실과 열매들의 당도가 상당합니다.



무농약으로 키운 벼에는 메뚜기도 풍년입니다.



메뚜기를 잡아다가 구워 먹을 생각까지 해봅니다. 



작년에는 소 한 마리였던 외양간에 어느새 새 식구가 생겼네요.



외양간에서 나오는 거름으로 밭도 일구고 앞에는 닭장도 있어 어렸을적 시골생활이 떠오르는 곳...

매년 들릴때마다 정겹습니다.


화사한 가을 꽃까지 더 바랄게 없습니다.



양지 바른 곳에는 어김없이 다양한 꽃들을 감상 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 싸온 샌드위치로 배를 채우며 가을을 한껏 만끽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봄과는 다른 운치들로



이 가을을 그냥 보내기가 아쉽습니다.



어느덧 저녁시간이 되어 가까운 비발디파크로 자리를 옮겨 하루를 마무리~



도심과 시골을 오가며 느끼는 추석의 정취가 역시 많이 다릅니다.



아이들은 도심속 신기한 체험이 좋았다하고



어른들은 시골의 정취가 좋았다고 하고...


하여튼

그래도 매년 같이 즐기는 스포츠(?)가 있었으니




이랬던 녀석들이



이제는 두 녀석이 달려듭니다.

그리고 아빠에게 달려드는 녀석들의 투지가 갈수록 커져가는게 몸과 마음으로 느껴집니다.